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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중국 콘서트 성황리 개최, '난징 홀렸다'

기사 등록 2016-09-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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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신화 신혜성이 1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남경 태양궁 극장에서 열린‘2016 신혜성콘서트 DELIGHT NANJING’을 개최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5월 아시아 투어 이후 1년만이며,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난징에서 공연을 갖는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첫번째로 'Beautiful Girl' 을 부르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피터팬의 세레나데’와 ‘Love Actually’ 무대로 공연장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신혜성의 부드러운 미성과 가창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그는 현장을 찾아준 수 많은 팬들에게 일일히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난징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성의 말 한마디와 동작을 지켜본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신혜성은 이후 ‘첫사람’,‘이별을 꿈꾸다’,‘한 걸음을 더’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 다음에는 지난 1월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delight'의 수록곡 ‘끝이야’와 ‘생각보다 생각나’,‘로코 드라마’의 로맨틱한 무대와 함께 난징의 아름다운 밤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신화 멤버 전진은 신혜성에게 깜짝 음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현지 팬들을 위해 직접 중국어 인사와 멘트를 준비하는 등,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통해 '팬바보' 다운 모습을 나타냈다.

‘끝인사’와 ‘그대라서’를 마지막으로 총 20여 곡에 달하는 라이브를 마친 신혜성은 앵콜 곡으로 ‘예쁜 아가씨’를 부르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신혜성은 “난징에서 처음으로 하는 솔로 콘서트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응원 보내주시길 바라며, 곧 나올 신화 새 앨범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올해 하반기 신화 정규 13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