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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박준면, 식욕자극 먹방 연기-눈물자극 감성 연기

기사 등록 2015-07-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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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심야식당'에서 열연한 박준면의 명대사와 먹방,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 래몽래인 바람이분다)'에서 뚱녀 미스홍으로 분한 박준면은 침샘을 자극 먹방과 다이어트 명대사가 시청자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6화 '돼지갈비 김치찜'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한 박준면은 칼로리 폭탄 샌드위치, 돼지갈비 김치찜 등의 맛깔진 음식들을 한밤중 시청자들의 식욕과 침샘을 자극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다이어트 명언 중에 누가 그랬더라?” 먹어봤자 내가 아는 맛이라고? 아니까 더 먹고 싶지! 가장 큰 문제는 세상에 아는 맛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다이어트는 결국 의지의 문제더라고요. 음식의 유혹에 지지 않겠다는 의지!"라는 다이어트 내공이 가득한 명대사를 선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준면의 복스러운 먹방은 물론 다른 손님으로 출연했던 독고영재는 다이어트로 힘들어 하는 뚱녀에게 "사람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먹는 즐거움이다. 나에겐 아가씨의 먹는 모습이 그랬다"며 작은 반공기 그릇을 선물했다.

마스터 김승우 역시 마음까지 따뜻하게 불러오는 박준면의 복스러운 먹방을 보며 미소짓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박준면의 먹방은 물론 단짝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가슴 아픈 사연까지 드러내며 감정연기까지 펼쳐졌다.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한 시간을 보내던 미스홍이 갑작스러운 비보에 따른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위로와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는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은 매주 일요일 0시 10분에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