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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미스코리아' 이연희 "소속사 후배 윤아 연기에 자극 받아"

기사 등록 2013-12-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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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연희가 타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소속사 후배 윤아에 대해 칭찬했다.

이연희는 12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윤아 양도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데, 전부다 챙겨보진 못했지만 자신 만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소속사 언니로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지영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라서 힘들지만 뿌리칠 수 없었다. 누구한테 가는 건 아까우니까 일단 저지르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극중 주산 자극증 3급의 싼 티 나는 미녀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백화점 구조조정 대상 1순위에 올라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스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