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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동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 체포

기사 등록 2012-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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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이동원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협의로 긴급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월 14일 “지난 13일 이동원에 대해 대마초 상습 흡연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원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 안에 보관하고 있던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됐으며, 지난해 2월부터 약 13차례 가량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동원은 지난 2000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그가 대마초를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동원은 1989년 고(故) 정지용 시인의 1927년 발표작품인 시 ‘향수’를 테너 박인수와 듀엣으로 불러 인기를 얻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