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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장르가 태연”…첫 정규앨범 컴백, ‘믿보듣’ 자리 굳힌다

기사 등록 2017-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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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컴백까지 D-8. 첫 정규앨범 공개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오늘(20일) 컴백날짜를 공공연하게 알림과 더불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청량함’ 가득이다. 그룹에서 솔로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태연에게 모아지는 기대가 크다.

태연은 오는 28일 자신의 목소리로 가득채운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파인(Fine)’을 비롯, 팝 발라드, 팝 알앤비(R&B), PB 알앤비 등 다채롭고 새로운 곡들로 구성됐다는 소속사의 전언이다.

앞서 태연은 솔로 데뷔곡 ‘아이(I)’로 대박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공개된 이 곡은 태연이 솔로로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이후 공개한 ‘레인(Rain)’ ‘와이(Why)’ ‘11:11’ 역시 연속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믿고 보고 듣는’ 태연으로 우뚝 성장했다.

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이 타이틀을 입증하고자 한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감성’을 불러일으킨 것.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차트 줄세우기’를 선보인 그는 2015년 최고 보컬리스트로 극찬받기도 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악 활동에 이어 무대 뒤 모습도 기대된다. 그는 콘서트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SM엔터테인먼트 내 ‘특급 파워’를 실감케 했다. 태연이 가지고 있는 보컬적인 매력, 이를 밑바탕 시키는 탄탄한 실력은 새롭게 기록할 성과에 더욱 주목되는 바다.

일부 대중들은 “장르가 태연”이라고도 말한다. 즉,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선공개곡 ‘아이 갓 러브(I Got Love)’로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어필한 그는 이전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첫 정규앨범 ‘파인’은 선공개 됐던 ‘아이 갓 러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라며 “순차적으로 앨범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귀띔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태연의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은 어떤 색깔일까. 음원, 음반까지 쌍끌이 히트 중인 태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자 솔로가수로서 단단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독보적인 보컬, 실력 모두 담긴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 베일을 벗을 그날이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려진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