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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크' 이영은, 섹시 홍보실장 변신 "마음껏 연기하려 한다"

기사 등록 2014-08-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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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영은이 이전의 착하고 순종적인 캐릭터에서 욕망에 충실한 섹시한 호텔 홍보실장으로 변신하게 된 기대감을 전했다.

이영은은 8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그동안에는 착하고 순종적인 캐릭터들을 맡았다면,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감정표현도 바로 하고 당당하고 직업도 괜찮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나오는 대로 마음껏 연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내가 그동안 안해봤던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은은 극중 더 시크릿 호텔의 홍보실장 여은주 역을 맡았다. 그는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는 쟁취 해야만 사는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사이 구해영(진이한 분)과 남상효(유인나 분)의 결혼식을 배경으로,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혼합 장르의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