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영화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영화 '엑시트'와 '사자'가 각각 49만 명,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49만 112명의 관객들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9331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사자'는 '엑시트'의 뒤를 이어 38만 106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0만 6387명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엑시트'는 친근한 코미디 연기의 대가 조정석과 소녀시대 임윤아가 만나 입소문을 타고 개봉 첫 날, 상승세를 알렸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컬트 히어로물이라는 새 장르로 한국에 없던 세계관을 만들어 냈다.

한편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17먼 5977명, '라이온 킹'은 12만 6273명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박관희기자 gany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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