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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꿈보다 해몽' 유준상 "출연 제의 받았을 때 '돈은 안주겠다' 생각해"

기사 등록 2015-0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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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꿈보다 해몽’의 배우 유준상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한 영화 ‘꿈보다 해몽’(감독 이광국) 언론배급시사회에 이광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신동미, 김강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영화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꿈을 말로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분명 꿨는데 기억이 나지 않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유준상은 “꿈을 생각하면서 동화를 쓰고 그럴 즈음이었다”며 “그런 생각은 어쩌다 끝나는 것이 아니지 않냐. 하필 꿈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던 중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준상은 “연락이 왔을 때 돈은 안주겠구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하고 싶은 꿈 이야기가 다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제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본인이 제작까지 한 거다”라며 “십시일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스텝들도 아무 돈도 안 받고 하는걸 보니 감독님의 열정을 함께 하고 싶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꿈보다 해몽’은 꿈자리 사나운 여배우(신동미 분)가 우연히 만난 형사(유준상 분)에게 어젯밤 꿈 이야기를 하며 전개되는 영화로, 꿈과 일상이 골목길처럼 이어지는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코미디 드라마.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