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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조진웅 "롯데 NC에 패하는 장면 꼭 넣어야 했나, 마음 아파"

기사 등록 2017-04-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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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진웅이 24일 '보안관'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패한 경기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이날 서울 성동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보안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덕만이 NC를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꼭 넣었어야 했나"라면서 김형주 감독에게 귀여운 투정을 한 후 "제 주변에 실제로 NC에 간 분이 있었다.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마음은 아프지만 그 친구와는 야구를 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작년에는 이대호 선수도 없고 힘들었다. 올해는 기대해 본다. 올해 롯데 파이팅해서 가을 야구 신명나게 해보자"라고 외쳤다.

'보안관'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오는 5월 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