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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더 맨 블랙, 비주얼ㆍ매력ㆍ실력 모든게 완벽한 멀티테이너 그룹 탄생

기사 등록 2018-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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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기자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연기, 춤, 노래, 예능감 등 다양한 분야를 소화하는 멀티테이너 그룹 더 맨 블랙이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다재다능한 10명의 멤버들이 모여 각자 다른 색깔의 개성과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더 맨 블랙이 성공적인 데뷔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더 맨 블랙(The Man Blk)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더 맨 블랙의 ‘겨울이 온듯해’ 무대와 웹드라마 ‘고벤져스’의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 맨 블랙의 리더 정진환은 “항상 관객석에 앉아 무대에 오르기를 꿈꿨었는데 이 자리에 올라 영광스럽다.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더 맨 블랙의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더 맨 블랙은 각기 다른 재능과 끼를 가진 엄세웅, 정진환, 강태우, 신정유, 천승호, 최찬이, 고우진, 윤준원, 이형석, 최성용 등 10명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더 맨 블랙은 모두 기본 연기력부터 예능감, 노래, 춤, 모델, 디제잉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한류 배우돌로 불리고 있다.

멀티테이너 그룹이라는 생소한 타이틀을 갖게 된 것에 엄세웅은 “가장 이해하시기 쉬운 표현은 배우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아이돌분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출발점이 다르다. 아이돌 분들께서도 음악 활동을 하다가 연기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처럼 저희도 더 넓은 영역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자 멀티테이너라는 말을 사용하게 됐다. 편하게 배우돌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진환은 더 맨 블랙의 ‘블랙’이 가진 의미로 “더 맨 블랙의 뜻은 여러 가지 색을 합치면 검정색이 된다. 그것처럼 각기 다른 매력과 재능들을 가진 저희들이 합쳐져 블랙이 된다는 뜻이다”라고 전해 10명의 멤버들이 각자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사진=박은비기자
더 맨 블랙은 데뷔에 앞서 준비 과정을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담아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부터 다양한 재능을 갖고 성장시키는 등 한계를 넘어서는 진정한 멀티테이너 그룹의 면모를 보였다.

리얼리티로 모든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준 더 맨 블랙은 데뷔와 함께 웹드라마, 웹소설, 앨범 활동, 예능 출연 등 여러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대중들의 앞에 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멤버 최찬이는 “우선 저희가 주인공인 웹드라마 ‘고벤져스’ 촬영을 마쳤고 11월 14일에 발매되는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데뷔를 알린 더 맨 블랙은 먼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선보여 배우돌의 매력을 발산한다. 멤버 윤준원은 작품에 대해 “’고벤져스‘는 2% 부족한 초능력을 가진 고등학생들의 히어로물이다. 너무 평범하거나 독특해서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이 초능력 어플을 통해 초능력을 얻는 판타지 드라마다”고 설명해 궁금증과 기대를 높였다.

오는 11월 발매를 앞둔 더 맨 블랙의 첫 번째 데뷔 미니 앨범 ‘Various Colors’는 탄탄한 연기력을 기본으로 가진 10명의 멤버들의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총 5개의 트랙과 스페셜 트랙이 수록돼 더 맨 블랙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멤버 고우진은 “저희 멤버들끼리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다. 각자의 개성과 매룍을 아주 잘 담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댄스곡, 미디엄 템포 곡도 수록되어 있으니 11월 14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멤버 최성용은 “저희는 일단 맵핑 퍼포먼스를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해 데뷔 앨범부터 많은 매력과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무대를 예고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각자 카리스마부터 러블리함, 시크함 등 각자 다른 매력, 독특한 커리어를 지닌 더 맨 블랙 멤버들은 10명이 모두 상징하는 색깔도 다르다. 기존의 서프라이즈, 원오원 등 배우 그룹보다 많은 인원수와 다른 색을 나타낸다. 멤버 “배우 그룹 선배들과 다른 점이라면 저희가 보시다시피 10명이다. 앞선 그룹과 멤버 수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 한, 두 명이 작품 활동에 들어가도 남은 멤버들이 앨범이나 공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성이 차이점이자 강점인 것 같다”고 독보적인 장점을 설명해 앞으로 펼쳐질 더 맨 블랙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 생각하는 더 맨 블랙의 의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엄세웅은 “저에게 더 맨 블랙이란 모험 같다”고 말했고 정진환은 “선물 같다”, 강태우는 “가족 같다”, 신정유는 “청춘과 도전 같다”, 천승호는 “우리에게 하나인 것 같다”, 최찬이는 “시작인 것 같다”, 고우진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윤준원은 “와이파이 같습니다. 공유하고 싶어요”라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고 이형석은 “젊음입니다”, 최성용은 “여행입니다”라고 전해 더 맨 블랙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 맨 블랙의 첫 번째 데뷔 미니 앨범 ‘Various Colors’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