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황재균, MLB 시범경기 첫 안타 3점 홈런으로 신고

기사 등록 2017-02-26 13: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황재균 SNS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캇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교체출장, 6회말 첫 타석에서 3점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4-3으로 역전한 6회말 무사 1,3루. 황재균은 우완 짐 헨더슨을 맞아 우측으로 밀어쳐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가 홈런으로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황재균의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도 7-3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황재균은 7회초 수비에서 3루수 라이더 존스와 교체돼 한 타석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25일)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수비 실책 1개로 아쉬움을 남긴 황재균이었지만 이날 인상 깊은 3점 홈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8-6으로 승리했다.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