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프랑스,스위스 0-0 무승부 '나란히 16강 진출'

기사 등록 2016-06-20 07:3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프랑스와 스위스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A조 1,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앞서 2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프랑스와 1승 1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던 스위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초반에는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공격 전개에 있어서 이렇다할 의지를 나타내지 않았고,경기는 다소 지루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폴 포그바가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찬스를 놓쳤다.

이후 후반에는 스위스가 활발한 측면 돌파를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문전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지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파예를 교체 투입했다. 파예는 후반 30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위스는 수비에 치중하며 간간히 역습을 시도했다. 결국,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프랑스는 C조와 D조, E조의 3위팀 중 한 팀과 오는 27일 8강전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스위스는 C조 2위와 대결한다.

(사진=유로2016 인스타그램)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