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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비밥바룰라' 임현식 "노인 카테고리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기사 등록 2018-01-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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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은유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배우 임현식이 19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비밥바룰라’ 언론시사회에 참석, 촬영을 하다 보니 노인 생활의 정겨움을 알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현식은 “오랫동안 연기생활을 해 오면서 일흔이 넘었는데 처음에는 그 나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노인 그룹으로 들어가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밥바룰라’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노인역할을 해야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노인답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다 보니 노인생활이 얼마나 정겹고 재밌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이성재 감독의 첫 장편극 연출작으로 오는 24일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