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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협상’ 현빈 “손예진, 흥 많은 배우..다음 작품에서 보고 싶다”

기사 등록 2018-09-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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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현빈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 손예진과 연기 호흡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빈은 “로맨스로 만나지 않아서 아쉽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모니터를 보고 예진씨와 연기를 해야한다는 게 이 영화에서는 맞았던 것 같다. 다음 영화, 장르에서는 다른 역할로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진씨는 눈빛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 눈빛을 마주보고 다른 연기를 하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다른 작품에서는 밝은 장르로 만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또 현빈은 “연기를 하면서 비슷했던 점은 그만큼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작품에 몰두하고 그 캐릭터에 들어가는 순간만큼은 추측하고 있었다. 그 이상으로 몰입되어 있었고 철저하게 고민하더라”라면서 “다른 점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흥이 많더라. 이런 눈웃음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다른 작품에서 보고 싶고 연기 하고 싶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전예슬기자 jeonys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