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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배반의 장미' 손담비 "욕설 연기 6가지 버전 준비, 만족스럽다"

기사 등록 2018-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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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손담비가 '배반의 장미'를 통해 욕설 장면을 위해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고 만족스럽다고 1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배반의 장미' 언론시사회가 진행, 박진영 감독,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참석했다.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그는 "처음이라 굉장히 얼떨떨하다. 붕 떠 있는 것 같다"면서 "꾸준히 작품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연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는 극 중 욕설 연기를 선보였는데, 이와 관련 "여러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여섯 가지 중 한 가지를 영화에 써주셨다. 제가 봐도 욕을 잘한 것 같다"고 만족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담은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