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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본머스와 3-3, 극적 무승부 기록

기사 등록 2017-01-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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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아스날이 맹추격 끝에 본머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본머슨느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아스날은 후반전 추가 시간 지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후반 25분 이후 3골을 연속해서 터트리며 결국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본머스는 전반 16분 다니엘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고 전반 20분 윌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윌슨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프레이저가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점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친 본머스는 후반 13분 프레이저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5분 산체스가 첫 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산체스는 지루의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다시 헤딩해 골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후반 30분 페레즈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페레즈는 지루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맹추격하는 아스날이 부담스러웠던 본머스는 다소 과격한 수비로 프란시스가 퇴장 당했고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인저리타임 지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은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아스날 공식 SNS)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