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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17 다저스 선발 확정... ‘선발투수 자리 꿰차’

기사 등록 2017-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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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자리를 꿰찼다.

미국 프로야구 현지 기자들은 28일(한국 시간)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SNS를 이용해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SNS에서 로버츠 감독의 소감을 전하며 "류현진이 선발투수 5명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낀다"며 “선발 투수가 되지 못할 어떤 이유도 보여주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서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지구력과 투구 수,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류현진은 4∼5선발 투수의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