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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해진, 국정원 고스트 요원役..."천의 얼굴 지녔다"

기사 등록 2016-07-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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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맨투맨(Man To Man)’ 속 박해진의 캐릭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맨투맨'이 2017년 상반기 JTBC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스터리 경호원 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15일 “캐스팅 소식 이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맨투맨’의 중심축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살짝 공개하고자 한다. ‘김설우’란 인물로 톱스타의 경호원으로만 알려졌지만 실상은 국정원 고스트 요원이다”라고 밝혔다.

'맨투맨'은 올 상반기 국내외를 넘어 신드롬적인 사랑을 받은 KBS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에 tvN 화제작 ‘치즈인더트랩’ 속 유정 선배로 큰 사랑을 받은 '명불허전' 박해진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설우’는 국정원 내부에서도 소수의 상급자들만이 존재를 알고 있는 숨겨진 비밀 요원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지녔다. 또 베일 듯 입체감이 살아있는 잘생긴 외모는 덤.

그는 드라마 속 자신의 흔적은 절대 남기지 않는 임무 완수 성공률 100%의 천의 얼굴을 지닌 미스터리 요원으로 새로운 작전에 투입돼 최고의 한류스타의 경호원으로 나서면서 역대 임무 중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는 전언이다.

현재 대본을 집필 중인 김원석 작가는 이에 대해 “박해진이 맡은 ‘김설우’는 고스트로 발탁될 만큼의 뛰어난 능력은 기본 장착, 거기에 더해 천의 얼굴을 지닌 요원으로서 다양한 언더커버 캐릭터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뉴타입 첩보원이 될 것”이라고 표해 어떤 상상초월 캐릭터로 탄생할지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

제작사 관계자는 “‘맨투맨’은 맨vs맨이 아닌 맨x맨을 의미하며 드라마의 제목도 이 같은 의미를 담아 ‘맨투맨(Man To Man)’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하며, “기존에 보아오던 남자들의 대결을 다룬 액션 드라마나 여자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 멜로를 능가하는 전혀 다른 형태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JTBC 편성으로 100% 사전 제작될 예정이며, 감독과 남은 남녀 주인공 등 캐스팅을 최종 완료한 후 본격 촬영에 착수한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