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기획]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국내 팬들을 위한 노력…특별한 한국 사랑

기사 등록 2018-01-12 11:1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이슈데일리 DB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감독 웨스 볼)’가 러너들의 마지막 사투를 다루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냈던 만큼 다양한 내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이즈 러너:데스큐어’는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 뉴트(토마스 생스터 분) 등이 인류의 운명을 가지고 위험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 ‘위키드’에 맞서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1편은 지난 2014년 9월 18일 개봉 당시 한국 영화팬들 관심이 집중됐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1편은 당시 화려한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극찬을 받고 있던 ‘비긴 어게인’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한국 팬들의 관심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 2편에도 이어졌다. 특히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는 좀비들의 대거 등장과 위키드의 추격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당시 작품의 주연 배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은 한국을 방문하는 등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와 함께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에서는 딜런 오브라이언까지 내한 행사에 참여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주연 3인방은 지난 11일 레드 카펫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물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지난 11일 열린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에서 좋았던 것이 워낙 많다”라며 “삼겹살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라고 전하는 등 ‘먹방’을 예고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공식 SNS를 통해서 주연 배우들에게 바라는 포즈나 동작을 댓글로 남기면 실제로 이들이 인증 샷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더불어 이기홍은 한국 팬들만은 위해 인스타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 사진=SBS '나이트라인' 방송화면 캡처
이기홍은 이외에도 SBS ‘나이트 라인’에 출연해 영어가 아닌 유창한 한국어로 이형근 앵커와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됐다. 이기홍은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소감에 대해서도 “고향에 돌아와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기분”이라며 “한국 팬들의 큰 사랑으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잘된 것 같다 팬들 덕분에 이번 내한도 올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일반 시사회 이후 이미 영화에 대한 팬들의 호평은 자자하다. 3년이라는 대장정을 거친 여정의 마지막.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가 오는 17일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