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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국가 부도의 날' 조우진 "갓혜수, 신나는 연기 경험"

기사 등록 2018-10-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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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우진이 24일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에게 "갓혜수"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날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혜수는 "조우진과 연기를 하며 불꽃을 봤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시너기가 난 것 같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조우진을 칭찬했다.

이에 조우진은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저 또한 김혜수 선배님께 받은 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늘 흥분된 상태에서 촬영했다. 촬영장 가는 길에 행복하고 즐거웠다"면서 "김혜수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때 함께 신나게 테니스 치는 느낌이었다. 땀도 나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마음 한복판에는 늘 계속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갓혜수' 김혜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8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