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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전 세대 관객 사로잡았다…첫 주 무대인사 ‘성황리 종료’

기사 등록 2018-05-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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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서울 무대인사 현장이 공개됐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36,996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레슬러’가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레슬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유해진은 “한 번쯤 부모님을 생각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슬러’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김민재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황우슬혜는 “‘레슬러’를 보러 주말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 보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란다”라고 감사를 표했고, 김대웅 감독은 “부모님과 또 한 번 보고 싶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보시고 주변 분들에게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서울 무대인사에 깜짝 등장한 이성경은 “영화가 개봉하고 처음으로 뵙는 관객분들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너무 감사 드리고 ‘레슬러’ 보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뿐만 아니라 김대웅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한편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레슬러’는 유해진을 비롯한 충무로 베테랑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의 남다른 연기 호흡,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웃음에 뭉클한 감동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전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훈훈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영화. 같이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웃어서 더 웃게 되는 것 같다”(CGV_tk****),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엄마와 같이 봐서 더욱 좋았다”(CGV_템템****), “두 말 할 필요 없는 유해진의 연기. 부모님과 같이 보면 더욱 좋을 영화”(CGV_ha****),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소소한 재미. 기분 좋게 보고 나왔다”(CGV_my****), “새로운 발견, 김민재.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따뜻하다”(CGV_mo****), “유해진, 나문희, 김민재, 이성경, 성동일 등 배우들간의 연기 합이 좋아서 유쾌하게 봤다”(CGV_슈슈****), “코믹도 있는데 감동도 있다. 간만에 기분 좋은 영화 한 편”(CGV_as****), “나도 모르는 사이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울고 웃게 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CGV_oe****) 등 호평을 드러냈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