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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첫 주말 400만 돌파..실시간 예매율 47%

기사 등록 2017-08-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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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택시운전사’ 스틸컷)

[이슈데일리 이혜인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첫 주말 300만 관객을 가뿐히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택시운전사’는 전국 1,906개의 스크린에서 109만 37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4일과 5일까지 총합해 436만 1954명이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택시운전사’는 우리의 아픈 현대사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만섭(송강호 분)이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 이야기다.

'택시운전사'는 현재 실시간 예매율 47%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흥행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3만 4442명의 관객을 모은 ‘군함도’가, 3위는 18만 7509명의 ‘슈퍼베드3’가 이름을 올렸다.

이혜인기자 ds2gyw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