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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SF9 찬희 “‘SKY 캐슬’ 종영 후 빠른 복귀, 빨리 인사드리고 싶어서”

기사 등록 2019-0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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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SF9 멤버 찬희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쇼케이스에 참석, 팀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찬희는 비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JTBC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종영 후 약 한 달 만에 팀으로 복귀한 찬희는 “‘SKY 캐슬’을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빨리 인사드린 이유는 대중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어서 급하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짧은 시간이라 연습도 많이 못하고 멤버들과 함께하지 못했는데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거라 열심히 준비했다. 촬영이 새벽에 끝나면 형들이 집에 가지 않고 연습실에 남아서 저를 기다려줬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로운은 “찬희가 춤을 잘 춘다. 저희 앨범뿐만 아니라 인트로 안무도 같이 준비했다. ‘음악중심’ MC도 보지 않나. 찬희가 습득력이 빨라서 이렇게 나올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앨범은 SF9의 내면에 깃든 자기애를 주제로 한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고 말하는 나르시시즘 요소를 담고 있으며, 자존감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고 말하는 성숙한 자기애의 발현이다.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는 SF9이 신화 속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한 곡.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현됐다. 가사 속 ‘너’는 연인을 지칭하는 일차원적 청자가 아닌 자신의 또 다른 자아로 성숙한 자기애를 담고 있다. 오늘(20일) 오후 6시 공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