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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결혼' 안재욱 "'절친' 신동엽 참석 못해..안타까워한다"

기사 등록 2015-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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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안재욱이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 신동엽은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에서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녹화가 있는 날이라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누구보다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래전부터 서로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나는 신동엽의 결혼식 때 사회를 봤는데, 녹화가 겹치는 바람에 못하게 됐다"며 "대신 후배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는다. 아이도 잘 키우고 모범적으로 살고 있으니까 봐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또 이날 신부이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를 두고 "뮤지컬 연습실에서 처음 만났고, 미소를 보고 사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안재욱,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지속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고아라 기자 i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