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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박미선 부부, '노다지쇼'로 MC 호흡

기사 등록 2013-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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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종합편성채널 MBN 생활밀착형 신개념 살림장만 게임쇼 '노다지쇼 팡팡팡'의 공동MC로 발탁됐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노다지쇼 팡팡팡'은 국내 최초 아줌마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퀴즈와 토크를 결합한‘아줌마전용 맞춤 게임쇼’다.

방송은 매주 일반인 주부 4명이 출연, 기존의 어려운 퀴즈 형식에서 벗어나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생활밀착형 게임과 문제로 대결을 펼친다. 또 친근한 우리네 이웃, 아줌마들의 삶의 애환, 웃음과 감동, 생활의 지혜까지 녹여내겠다는 계획이다.

방송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퀴즈실력도상식도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다. 대한민국 아줌마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상품을 뺏고 뺏기는 치열한 쟁탈전과 함께 그동안 숨겨왔던 주부들의 장기, 또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방청객과 시청자를 위한 선물 보따리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MC로 만난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찰떡궁합과 더불어 주부들의 서포터이자 일일 남편으로는 개그맨 양원경과 가수 김정민이 활약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4명과 함께 어우러져 상품소개와 전달은 물론 감초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첫 회 방송에서는 '질러야 사는 여자' 최여사, '19금 천하장사' 손여사, '모태동안' 김여사, '창원 김신영' 윤여사 등 전국 팔도에서 최고의 입담과 끼를 자랑하는 총 4명의 주부들이 등장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퀴즈 배틀을 벌인다.

최근 상암동 녹화장에서 만난 이봉원 박미선은 "대한민국의모든 주부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쇼다. '노다지쇼 팡팡팡'에선 주부들이 꿈꾸는 대박 상품들을 말 그대로 아낌없이 화끈하게 팡팡팡 쏜다. 한바탕 게임도 즐기고 수다도떨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거기에 푸짐한 살림장만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퀴즈쇼는 재미만 생각하면긴장감이 떨어지고, 긴장감만 주면 부담스러워진다. 하지만 '노다지쇼 팡팡팡'은 기존 퀴즈 프로그램들과는 조금 다른 포맷"이라며 "퀴즈와 더불어 게임도 즐기고, 주부들에게 필요한 실생활적 관심사나 이야기 등을 함께 녹여낸다. 또 그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로 재미와 정보, 공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 부부가 같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 전국 각지의 여사님들과 함께 부드러운 진행을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