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9-25 07:5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JTBC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청와대, 오는 27일 5당대표 영수회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중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이 회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측은 ‘보여주기식 회동’에는 응하지 않겠다면서 청와대의 회동 제안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청와대는 막판까지 한국당을 설득해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여야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되면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유엔외교 성과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동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들과 나눈 대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국회, 금주 국정감사 증인 채택 논의...이명박 전 대통령 채택 여부 여야 공방 예상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부터 실시되는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지 주목된다. 최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공개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쇄신 추진 방안’ 문건에 따르면 인사·보도개입, 블랙리스트 등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을 훼손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MBC와 KBS 구성원들의 증언을 통해 문건의 내용들이 대부분 실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밖에도 추 의원은 보편요금제 등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 외주제작사 ·독립PD 등의 열악한 방송제작 환경과 방송사의 갑질, 유료방송업계의 고용구조 등을 국감에서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 및 단말기 제조사 CEO 등 관련 인물들을 증인 및 참고인 명단에 포함했다.

▶경총 ‘노동부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정 문제 있다’ 반박

용노동부가 지난 21일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를 불법파견 근로자로 간주하면서 동종 업계는 물론 서비스·제조업계까지 도급과 파견의 합법적 범위가 어디인지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고용부는 가맹점이 아닌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들을 실제로 사용한 ‘사용사업주’로 판단했다. 교육, 훈련은 물론 채용과 인사평가까지 모두 모두 본사에서 관리했다는 이유에서다. 가맹점-협력업체 도급계약을 가장한 본사의 불법파견으로 본 것. 고용부의 이번 판단은 도급·파견 근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사업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