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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스윙키즈' 박혜수 "즐겁고 씩씩한 '양판래' 만들었다"

기사 등록 2018-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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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박혜수가 4일 오후 영화 ‘스윙키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즙겁고 씩씩한 판래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는 영화 ‘스윙키즈’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 배우 도경수, 오정세, 박혜수, 강형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판래 역을 맡은 박혜수는 “다른 장면에서 역사적인 부분에 대한 슬픈 부분이 드러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우리 댄스단이 나올 땐 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고 이 순간이 소중한 상황들로 표현하고 싶어서 내내 즐겁고 씩씩하게 판래를 만들었다.”라며 행복과 슬픔 두 가지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 박 배우는 “5개월 동안 연습했다.”라며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 늘었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데도 나만 못 따라가는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이 잘하시더라. 그래도 조금씩 하다 보니 3-4개월쯤에는 익숙해지고 음악이 나오면 발이 자연스레 움직였다.”라고 탭댄스를 배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