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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윤석 "'추격자'는 UFC, '암수살인'은 테니스"

기사 등록 2018-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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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윤석이 13일 영화 '암수살인' 언론시사회에서 "추적자'는 UFC, '암수살인'은 테니스같다"고 비유했다.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는 영화 '암수살인' 언론시사회가 진행, 김태균 감독, 김윤석, 주지훈이 참석했다.

김윤석은 "형사는 아니었지만 '추격자'의 지영민과의 대립을 떠올리실 것 같다. 그 때 지영민이란 범인과 싸움을 UFC라고 한다면 이번 주지훈과의 격투는 테니스 같았다. 격렬한 테니스를 친 것 같다"고 비교 설명했다.

이어 "형사물은 쉽게 접하는 장르다. 영화로 만들기 좋은 소재다. 시원한 오락물로서 통쾌하고 정의가 이야기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가지 않아도 훌륭한 형사물이 나올 수 있음을 알린다. 지금까지 제가 했던 형사 캐릭터 중 '암수살인' 김형민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주변에 이런 형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와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 10월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