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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나인룸'지영수 감독 "전작에 대한 부담감 있다"

기사 등록 2018-10-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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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감독 지영수가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 대한 부담감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그리고 지영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인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나인룸’의 연출을 맡은 지영수 감독은 작품에 대해 “나인룸은 인생을 등지고 살아왔던 각박한 변호사와 타인에게 인생을 다 빼앗긴 사형수가 서로 영혼이 바뀌어 자신의 인생가치를 찾아가는 드라마다”라면서 “그리고 그 중심에 모든 비밀에 핵심에 있는 기유진이 있는 그런 스토리다”라고 드라마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큰 성공을 거둔 전작 ‘미스터 션샤인’에 의한 부담감에 대해 “전작이 워낙 잘되고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나인룸’은 ‘나인룸’만의 매력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매력은 영혼이 바뀌는 드라마나 영화는 대부분 코믹스러운 내용 전개지만 ‘나인룸’은 그렇지 않다. 각각의 절박함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새로운 느낌으로 보실 수 있으실 거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치열한 생존 게임과 그 안에서 싹트는 특별한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인생 리셋드라마 ‘나인룸’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