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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방송]'워킹맘, 육아대디' 재미를 배가시키는 '관전 포인트 셋'

기사 등록 2016-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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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박원국)가 오늘(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대디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들을 짚어보자.

#대한민국 엄마, 아마를 위한 ‘힐링’ 선사
육아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부 혹은 예비부부에게 실제생활에 필요한 육아 ‘꿀팁’과 육아를 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육아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육아의 힘겨움으로 눈물짓지만 언제나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마음을 다잡고 힘찬 하루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엄마, 아빠를 응원한다.

#신선한 소재
기존 일일드라마의 장르를 탈피해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붉어진 '육아'라는 소재를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육아’란 자신을 희생하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육아’를 하며 벌어지는 직접적인 고충과는 또 다른 ‘경력단절’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도 포함돼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에서는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홍은희, 박건형 안방극장 복귀. ‘찰떡호흡’ 예고
홍은희는 대한민국 현실 속 고된 워킹 맘을 대변하는 이미소를 연기하고, 박건형은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아내바보, 딸 바보를 자처하는 김재민을 연기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은희, 뮤지컬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박건형이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부부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민과 고충을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드라마다. 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