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도담·의돌이어린이집에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 전달

기사 등록 2024-1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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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사회복지회 ‘위대한 학생기부 인증서’를 받은 의정부도담어린이집(원장 강민경, 좌측), 의돌이어린이집(원장 김미정, 우측)

[이슈데일리 김은현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도담·의돌이어린이집에 ‘위대한 학생 기부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대한 학생 기부’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도록 하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는 학생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소외 이웃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켜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에게 ‘학생 기부 인증서’를, 개인에게는 ‘학생기부증’을 제공한다.

10월 17일, 의정부도담·의돌이어린이집은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대한사회복지회 대한상점 부스와 함께 운영했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난 13년간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직장‧법인 어린이집이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역사 깊은 바자회이다.

특히, 의정부도담어린이집은 꽃 모양 브로치를 직접 제작해 바자회 현장에서 일시 후원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의돌이어린이집 원아들은 의정부 시의원들에게 직접 작성한 초대장을 보내고 홍보지 제작까지 참여했다. 그렇게 발생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 중 170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의 난치병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의정부도담어린이집 강민경 원장은 “0세에서 2세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와서야 여러 사람들을 접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간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이웃의 어려움을 나눌수록 행복이 커진다는 걸 기부를 통해 몸소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돌이어린이집 김미정 원장은 “힘을 모으면 아픈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의 인재인 아이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른으로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돌이 어린이집 샘물반 김유라 원아는 “물품을 팔아 아픈 친구들을 도와줘서 행복했다”며 아프지 말라는 격려를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경기북부지역 후원회장이자 의정부 소재 어린이집 원장인 윤미숙 원장의 선한 영향력으로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까지 인연이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역사 깊은 바자회에 올해는 대한상점도 함께 참여해 모두에게 의미가 큰 한 해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도담·의돌이어린이집은 의정부시청 직장 어린이집으로 의정부도담어린이집은 0세에서 2세까지의 영‧유아들을, 의돌이어린이집은 3세에서 5세까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전국의 학생들이 바자회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인 기부금들을 ‘위대한 학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보호 아동, 자립준비청년, 독거 어르신 등 여러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사무소,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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