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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7-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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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 테리사 메이 총리 13일 취임.. 대처 이후 26년만 여성총리

테레사 메이(59) 영국 내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차기 총리로 취임한다. 메이는 11일 안드레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이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총리로 확정됐다. 레드섬 차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식이 있는 자신이 총리에 더 적격이라고 밝혀 거센 논란을 일으키자 이날 경선을 포기했다. 메이는 반유럽연합(EU)주의자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만의 여성 총리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행 과정을 이끌게 된다.

▶뉴욕증시, S&P500 사상 최고치(2,137.16) 마감..글로벌경제 개선 기대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 등 미국 경제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6포인트(0.34%) 높은 2137.16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2134.72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된 자금이 다시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CJ헬로비전 ‘합병불허 결정’ 의견서 공정위에 제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합병 불허 결정에 대한 사업자의견서를 11일 공정위에 공식 제출했다. 공정위가 조만간 열릴 전원회의에서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안을 통과시키면 미래부에서도 사실상 인수합병 인가를 내리지 못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공정위가 인수합병 불허를 확정하면 인수합병 철회 또는 행정소송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아직 전체회의에서 소명 기회가 남아있다. 여전히 공정위가 합리적인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32개 차종 ‘리콜, 판매 정지’ 초읽기

환경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허위 수치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폴크스바겐 32개 차종에 대한 판매 정지 등 행정처분 명령을 이달 중 내리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환경부에 보낸 수사 결과 공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국내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음 및 배출가스 등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받은 인증은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달했다.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이들 차종은 국내에서 총 7만9000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새로 드러난 32개 차종, 79개 모델과 관련해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사드 후폭풍 현실로?

11일 블룸버그와 삼성SDI에 따르면 중국 JAC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EV6s’ 모델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 6월 삼성SDI를 비롯한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규범조건 인증’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업계에서는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비슷한 조치를 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JTBC)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