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 우리 시대 청춘 대변하는 '현실 연기' 완벽 소화

기사 등록 2016-07-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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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배우 한예리가 '청춘시대'서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윤진명 역을 완벽 소화해 안방극장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3화에서는 강이나(류화영 역)와 전혀 반대로 살고 있는 윤진명(한예리 역)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폰을 통해 쉽게 거액의 돈을 얻어내는 이나와 달리,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쉴 새 없는 아르바이트로 악착같이 사는 진명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청춘들의 삶을 대변하는 듯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 것.

특히 이나는 보란 듯이 스폰 애인과 함께 진명이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팁 십 만원을 줬고, 진명은 의미심장한 무표정을 지으며 주머니에 넣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런 현실적인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완벽하게 흡수한 한예리의 자연스러운 연기 또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명이 이야기가 제일 슬프더라.. 윤진명 힘내라!", "묵묵히 팁 챙기던 모습 너무 짠했음....", "힘을 내요, 윤선배!" 등의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각박하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진명에게도 레스토랑 셰프 박재완(윤박 역)과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tvN)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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