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결혼 흔쾌히 수락받아...혼수는 '증손주'

기사 등록 2016-01-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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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신민아가 소지섭과 결혼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마지막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과 가홍 회장이자 영호의 할머니인 이홍임(반효정 분)이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이홍임에게 "혹시 봉투주시려고 하는거면 제가 먼저 드리려고요. 제 혈액 검사표 입니다. 제가 갑상선 저하증이 완치가 됐거든요. 평생 먹고 살 만큼 큰 돈을 주시고 앞으로 어떤 반대를 하셔도 저 영호씨한테서 못 떨어집니다. 저 영호씨 앞에 꼭 붙어 살겁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홍임은 "지금 의상 말고는 딴거는 반대할 생각이 없는데?"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그리고 "단 조건이 있어요 혼수를 좀 거하게 받고 싶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알고보니 그가 바란 혼수는 증손주였던 것.

집에 돌아온 강주은은 영호를 곧바로 유혹했고, 그의 유혹에도 영호는 '철벽'을 치며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사진=KBS2 방송캡처)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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