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의 순정' 한수연, 손호영과 이별 뒤 의심병 걸려 '망신'

기사 등록 2013-06-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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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한수연이 극중 손호영과 이별한 뒤 의심병에 걸려 망신을 당했다.

지난 6월 5일 방송한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에서는 '나쁜 남자' 손대리(손호영 분)의 정체를 알고 끝내 이별하게 된 하소연(한수연 분)이 의심병에 걸려 만나는 남자마다 퇴짜를 놓으며 지나치게 남자를 경계하다 결국 망신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소연은 손대리와 이별한 뒤 들어오는 소개팅을 마다하지 않고 꼭 좋은 남자를 만나리라 다짐했다. 자신의 다짐대로 줄줄이 소개팅을 하던 그는 잘생긴 남자, 매너좋은 남자, 성공한 남자 등을 만났다.

하지만 그는 나쁜 남자를 경계하려는 마음에 의심병에 걸려 만나는 남자마다 퇴짜를 놓았다. 급기야 그는 마은희(서이숙 분)과 술자리를 갖던 중 둘에게 다가와 말을 건 마은희의 옛 제자를 치근덕대는 남자로 오해하고 망신을 당했다.

평소 하정우(이훈 분)에 대한 짝사랑으로 항상 울기만 하던 소연이 손대리와의 순탄한 러브라인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결국 손대리도 나쁜 남자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순정녀' 한수연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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