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뭘 해도 된다

기사 등록 2015-05-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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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치즈 인 더 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 역을 확정지은 배우 박해진에게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박해진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 유정 역을 확정지었다.

박해진은 드라마 화가 결정되기 전부터 웹툰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가상 캐스팅 1순위로 언급되며 높은 관심을 얻어왔다. 다정한 눈빛과 날선 눈빛이 공존하는 배우인 만큼 입체적인 감정선을 그려내야 하는 유정 역에 제격이라는 평.

‘치즈 인 더 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대학 선배인 유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박해진은 외모와 집안, 학점, 패션까지 완벽하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어 그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유정 역을 맡았다.

박해진은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영화 ‘설해’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작성해 나갔다.

제작 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이트웍스 측은 지난 20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유정 역의 박해진의 캐스팅 이외에 국내채널 편성 등 정해진 바는 없지만 중국과의 동시 방영 요청이 있을 수는 있겠다”며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스타로 이름을 올린 그의 효과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1일 오후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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