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길거리 산타로 전직...그럼에도 가장은 위대하다!

기사 등록 2015-12-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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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출연진들이 오늘 밤 세상에서 가장 '짠한 산타'를 선물할 예정이다.

태수(정준호 분)는 지난 23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 11회 엔딩에서 평생을 따랐던 백회장(김응수 분)에게 반기를 들고 결별을 선언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날 태수는 백회장 명의로 된 집에서 쫓겨나게 될 것을 예감케 했던 상황이다. 또 리어카로 이사를 하고 있는 가족들의 초라한 행색은 보는 이들까지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후 길거리 산타로 변신한 태수는 마트 배달원에 목욕탕 청소, 도배 보조, 포장이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먹고 살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더불어 오늘 방송 말미에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엔딩이 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태수네 가족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떤 위기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도경(유선 분)은 은옥(문정희 분)이 집 명의를 얻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질타했다. 자존심이 상한 은옥은 눈물까지 글썽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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