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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요니P "이효리, 평상시에는 거지처럼 하고 다닌다"

기사 등록 2013-06-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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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디자이너 요니P가 이효리의 평상시 허름한 패션스타일을 폭로했다.

6월 6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효리, 안혜경, 윤승아, 요니P가 출연했다.

이효리의 친구들인 안혜경, 윤승아, 요니P는 이효리의 패션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윤승아는 이효리와 사석에서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우연히 길에서 이효리를 만났는데 못알아봤다. 이효리는 우러러보던 아이돌 그룹에 요정이미지였는데 패딩에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요니P는 “이효리를 처음 만났을 때 현란한 청재킷에 예쁜 화장을 하고 있었다. 그 때가 이효리가 나를 만날 때 예쁘게 하고 나왔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라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내가 이효리 몸매라면 예쁘게 입고 다닐텐데 최대한 거지같이, 자신을 허름하게 숨기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평소에 꾸밀 기회가 많으니 평상시에는 편하게 하고 다닌다. 나는 내 자신이 명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안혜경은 크리스마스날 이효리가 강원도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와 감동했었다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