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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이범수, 김병세 죽음에 김응수와 본격 대립

기사 등록 2012-07-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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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닥터 진'의 이범수가 김병세의 죽음에 가슴 속 칼을 품었다.

7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 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는 병세 악화로 죽음을 맞이한 철종(김병세 분)과 이후 본격적인 대립을 펼치는 이하응(이범수 분)과 김병희(김응수)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응은 철종의 죽음에 누구보다 슬퍼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둘째 아들 명복이가 왕위를 이을 수 있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는 조대비(정혜선 분)에게 철종의 후사에 대해 논할 것을 간곡히 청했다. 하지만 김병희를 비롯한 안동 김씨의 반대에 부딪쳐 불발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하응과 김병희의 날이 선 대립은 극이 긴장감을 형성했다. 또한 권력을 향해 야심찬 미래를 준비하는 이하응의 탐욕스런 모습 역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경탁(김재중 분)은 자신이 살던 옛집으로 돌아가 김병희(김응수 분)과의 슬픈 추억에 잠겼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