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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시청률 하락 불구..동시간 시청률 '정상'

기사 등록 2012-07-3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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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한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월 31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은 전국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이 기록한 13.6%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12런던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타 방송사 월화드라마 결방 상태에서 얻은 수치로, 올림픽 기간이 끝나고도 '골든타임'이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인혁(이성민 분)이 사표를 제출 후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던 중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목격,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세중병원에 수술을 할 것을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면 이민우(이선균 분)는 강재인(황정음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2 '런던올림픽 2012'는 8.1%, SBS '런던2012'는 11.1%를 각각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