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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권석장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 결심"

기사 등록 2012-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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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골든타임' 홈페이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선균이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선균은 최근 MBC와 인터뷰에서 '골든타임'의 이민우 역으로 약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스타'를 함께 했던 권석장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감독님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내심 연락을 기다렸다. 뿐만 아니라 대본도 긴박감 넘치고 역할에도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극중 민우는 의사로서 사명감 없이 의대 졸업 후 빈둥거리며 임상강사로 근무를 하던 인물이다. 그는 어느 날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병원 인턴에 지원해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선균은 "'골든타임'은 삶과 죽음이 동반하는 응급실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점이 가장 다르다. 민우라는 인턴 의사의 성장기를 다루면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루기도 한다"고 전했다.

'골든타임'이라는 용어는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이선균은 "내 인생에 골든타임은 지금인 것 같다. 배우로서 하고 싶은 연기를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골든타임'은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PD와,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고 있다. '골든타임'은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