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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강호동, '스타킹' 첫 녹화 어땠나? '진정한 웃음 선사'

기사 등록 2012-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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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방송인 강호동이 ‘스타킹’ 녹화를 무사히 마치고 방송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강호동은 10월 29일 오후 1시 40분부터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전행되는 ‘스타킹’ 녹화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멘트로 강호동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강호동은 서투른 연주솜씨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은 시청자의 땀과 노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시청자와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망했다”며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제가 보고 싶지 않았어요?”는 여성 연예인 패널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그 정도 여유는 없었다”고 답하는 등 특유의 재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외에도 그는 과거와 변함없이 힘과 귀여움이 함께 느껴지는 스타킹 퍼포먼스로 관중을 열광에 빠뜨렸으며 관중석으로 다가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라는 인사까지 던지는 등 성의있는 자세를 일관되게 보여줬다.

이특도 강호동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킹’ 녹화장을 방문했고, 박준규, 광희 등 패널들도 강호동의 예전과 다름없는 힘찬 진행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강호동의 ‘스타킹’ 녹화분은 내달 1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