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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쉼 없이 터지는 '화수분' 찌질 매력..안방극장 강타

기사 등록 2013-04-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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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출연 중인 최원영이 일명 '화수분' 찌질 매력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백년의 유산' 지난회에서 김철규(최원영 분)는 유진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수면제를 들고 가출을 하는 작은 소동을 벌이고 급기야는 민채원(유진 분)과 간통죄로 고소 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간통죄가 성립하면 마홍주(심이영 분)과 이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김철규는 자신을 감옥에 넣어달라고 갖은 떼를 쓰기까지 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찌질함을 선사했다.

극 초반부터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극강 찌질 매력을 선사했던 김철규는 매회 업그레이드 되는 찌질함으로 자신만의 순애보를 풀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간간히 마홍주에게 보여준 다정함은 평소 찌질하던 그의 이면과는 다른 모습으로 반전 매력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김철규의 찌질 매력은 도도한 안하무인 마홍주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철규앓이'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작품에서 등장했던 찌질한 남자들은 여성들의 기피 캐릭터 1호였지만 김철규에게 찌질함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찌질한 캐릭터의 또 다른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철규의 찌질함은 화수분 같다. 대체 그 매력의 끝은 어디?", "매주 철규 때문에 방송 보고 있지만 '찌덩'의 매력은 마르지 않는 듯!", "철규앓이 중이다. 철규가 궁금해서 '백년'은 매주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