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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그남자' 박재범-이시영 서로 위해 깜짝 공연 감동 '물씬'

기사 등록 2012-05-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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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박재범과 이시영이 서로를 위해 깜짝 공연을 펼쳤다.

5월 5일 오후 방송한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박재범은 타이니지의 첫 곡 녹음을 마친 후 이시영과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재범은 이시영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잠시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웠고 먼 발치에서 시영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후 박재범은 카페 안에 마련돼 있는 무대로 올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박재범은 "그 동안 수고했고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함께 고생한 시영을 위해 '낫띵 베러(Nothing Better)'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 모습에 이시영은 행복하고 감동받은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이시영은 "노래를 못하지만 정말 고마워서 노래를 하겠다"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시영이 '세월이 가면'을 부르던 도중 카페 안의 조명이 꺼졌다.

이시영 역시 박재범을 위해 깜짝 공연을 준비했던 것.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부르는 시영의 모습에 박재범은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이니지가 박재범과 이시영이 만든 곡으로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