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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기억장애 연기..짧고 강렬한 첫 등장

기사 등록 2013-04-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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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성유리가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유리는 지난 4월 27일 첫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해리성 기억장애로 지난 기억을 잃고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채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현(성유리 분)은 정신을 차리고 달라진 주위 환경, 손에 끼워진 반지와 알지 못할 옷차림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것을 인식 못한 채 화장실을 찾았고, 1997년이 아닌 2007년이라는 사실과 자기 몸에서 젖이 흘러나와 옷에 묻어난 사실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첫 등장부터 강렬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성유리의 폭넓어진 연기가 기대된다”, “갈 곳 모르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 그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과 부성애를 그려낸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