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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유승호, 윤은혜에 강한 집착 “내 옆에 있어”

기사 등록 2012-12-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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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윤은혜와 유승호의 사이가 박유천으로 인해 멀어졌다.

12월 26일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형준(유승호 분)이 정우(박유천 분)를 향한 수연(윤은혜 분)의 마음을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준은 수연의 마음이 더이상 자신에게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우를 향한 형준의 미움은 커져만 갔고, 신경이 더 없이 날카로워진 형준의 모습을 지켜보는 수연 역시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수연은 형준에게 “내가 옆에 있잖아”라며 위로했지만 소용 없었다. 형준은 강제적으로 수연에게 키스를 시도했으나 수연은 강하게 거부하며 또 한번 상처를 줬다. 형준은 “이게 곁에 있는 거냐”며 수연을 꽉 잡고 있던 손을 놓는다.

형준이 너무 세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수연은 넘어지며 손목을 다쳤다. 그러나 형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라도 내 옆에 있어”라며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날이 갈수록 자신을 옥죄어오는 구속을 견딜 수 없던 수연은 외출을 한다며 뛰쳐 나갔고, 형준은 그런 수연을 붙잡으며 소리쳤지만 이미 두 사람의 사이는 멀어질만큼 멀어져 있었다.

이처럼 수연과 정우의 러브라인이 다시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이를 질투하는 형준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