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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영화 '기생령'으로 완벽 빙의연기 '오싹'

기사 등록 2011-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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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이 빙의연기로 영화 첫 데뷔를 알린다.

황지현이 한은정 효민 노민우 주연의 영화 ‘기생령’(감독 양윤호, 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 코어콘텐츠미디어㈜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황지현은 영화 속에서 충격적 살인사건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로 열연을 펼친다. 중요한 비밀을 간직한 아이 빈(이형석 분)의 엄마 가희로 등장, 오프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그는 피 범벅이 돼 망연자실한 표정부터 겁에 질린 표정까지 실감나게 표현해 작품 속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한 황지현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김승우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이귀연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밤샘 촬영,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영화의 특수분장을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황지현의 연기 변신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다.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