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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前 여친 황지현, '기생령' 합류..첫 스크린 데뷔

기사 등록 2011-06-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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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한은정, 효민, 노민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생령’(감독 고석진, 제작 ㈜이스트스카이필름, 코어콘텐츠미디어㈜)에 현빈의 전 여친 황지현이 합류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14일 제작사는 “황지현이 ‘기생령’에 합류했으며, 그는 영화 속에서 충격적 살인사건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자, 중요한 비밀을 간직한 아이 ‘빈’(이형석 분)의 엄마 ‘가희’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지현은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피 범벅이 된 채 무언가에 홀린 듯 망연자실한 표정부터 겁에 질린 리얼한 표정까지, 보고만 있어도 등골 오싹한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 속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황지현은 대중에게 현빈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졌으며, 172cm, 48kg의 완벽 몸매를 자랑하는 8등신 미녀이다. 또 그는 앞서 2002년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 최근 MBC ‘미스 리플리’에서 김승우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이귀연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감각적인 영상과 충격적 스토리로 무장한 작품이며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