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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비상대책위원회’, 10개월 만에 전격 폐지

기사 등록 2012-06-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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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가 폐지된다.

개그맨 김원효 김준현 송병철 등이 열연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8월 14일 첫 방송 후 10개월 만의 폐지다.

‘비상대책위원회’의 마지막 녹화는 13일(오늘) 진행되며,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원효의 “안돼~”와 김준현의 “고뤠~?” 등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이 코너를 통해 방송 출연과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해 ‘감사합니다’ ‘풀하우스’ ‘교무회의’ 등 총 4개 코너의 폐지를 결정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