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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안석환, 가을 중년 가장의 외로움 '절절'

기사 등록 2012-11-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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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안석환이 가을 분위기에 외로워했다.

안석환은 11월 2일 오후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해 중년 가장의 외로움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석환은 직장에서 젊은 여강사(왕지원 분)에게 밀려인정받지 못하고 정년퇴직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걱정했다.

가족들은 힘이 없는 그를 보며 걱정했다. 그의 우울한 기분에 맞춰 흘러나오는 Frank Sinatra의 ‘마이웨이(My Way)’는 이러한 감정을 고조시켰다.

신혜는 힘이 없는 석환을 걱정했지만 그는 좀처럼 이유를 털어놓지 않았다. 가족들은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그를 보며 의아해 했다.

이처럼 ‘닥치고 패밀리’는 사회 현실의 문제점을 무겁지 않게 웃음으로 풀어내면서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우봉은 밤늦게 귀가하는 다윤을 걱정하는 듬직한 오빠로, 다윤은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우봉을 지켜주는 동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